역대 수상작 past award winners

제3회 서울예술상 2024
제2회 서울예술상 2023
제1회 서울예술상 2022
연극 부문
상세보기

몰타의 유대인 극단 적

일시
2024.09.21. (토)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몰타의 유대인>은 르네상스 시대 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고전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구성한 작품이다. 거대자본 확산 시작 지점인 1980년대를 극의 주무대로 가져와 원작이 가졌던 ‘물신주의와 기독교 비판’의 주제를 ‘돈(욕망)과 타인 혐오 현상 비판’으로 병치하면서 그로테스크 코미디로 그려냈다.

주인공 바바라스는 튀르키예에 조공금을 바치지 못한 몰타의 지배층에게 모든 재산을 어이없이 빼앗긴다. 그는 딸을 이용해 숨겨놓은 재산을 되찾은 후 몰타를 상대로 복수극을 벌인다. 그러나 돈에 눈이 멀어 딸까지 죽이며 결국은 파멸하고 만다.

▷제4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4분 12초>, 연출상(이곤), 연기상(곽지숙), 무대예술상(정영), 관객리뷰상 (2023)
▷제40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단편소설집> 전국향(2019)
▷2016년 서울연극인대상 <단편소설집> 전국향
무용 부문
상세보기

올더월즈리케이댄스

일시
2024.05.10. (금)
장소
대학로극장 쿼드
2024 리케이댄스 신작 <올더월즈> 이경은 안무

멀티버스 다차원의 세상으로 끝없이 변신하는 초감각의 몸 춤추는 자유, 온 세상이 놀이터! 현대무용X스트릿댄스

‘온몸이 눈’ 초감각의 소우주들이 단차원의 속박에서 벗어나 차원을 뛰어넘고 전복하며 유연하게 변신해 ‘나’를 다차원으로 확장하고 세상 또한 멀티버스로 바꾼다
음악 부문
상세보기

김도현 피아노 리사이틀 : SCHUMANN 1810 - 1856김도현

일시
2024.09.13. (금)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부는 바흐(J. S. Bach, 1685-1750)와 발라키레프(M. Balakirev, 1837-1910), 2부는 슈만(R, Schumann, 1810-1856)의 곡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성격소품(Character Piece)’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성격소품은 분위기, 장면, 인물 등의 성격을 음악으로 표현한 19세기 기악곡으로 슈만으로 인해 계승 발전되었다.

특히 이 중 <꽃의 곡(Blumenstück)>은 아내 클라라를 향한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슈만의 곡 중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아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마지막 프로그램 <사육제(Carnaval)>는 21개의 성격소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작품으로, 각각 표제가 붙어있고 무도회 속 인물과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전통 부문
상세보기

김효영의 생황 ‘오굿 X Resurrection’김효영

일시
2025.09.22. (월)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김효영의 생황 오굿xReserrection>은 동해안 오구굿과 구스타프 말러(1860-1911) 교향곡 2번 ‘부활(Resurrection)’에 담긴 주제를 엮어 음악적 결합을 시도한 작품으로, ‘부활’의 각 악장과 동해안 오구굿 중 초망자굿의 절차가 교차되는 형태로 곡을 구성하였다. ‘부활’의 장대한 선율과 동해안 굿의 다채롭고 복잡한 리듬이 얽혀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본 작품을 통해 김효영은 기존에 작곡가들로부터 작품을 위촉하던 ‘연주자’에서, 동서양의 악곡을 잇고 새롭게 구성하는 ‘구성자’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으며. 이와 더불어 그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생황의 쓰임새를 다각적으로 펼쳐냄으로써 하늘과 땅을 매개하고 동양과 서양을 매개하는 매개자로서의 현대적 무당, 동서양을 초월하는 보편자로서의 샤먼의 특성을 구현해내었다는 평을 받았다.
시각 부문
상세보기

봉래산-포모사 프로젝트나현

일시
2024.08.06. (화)
장소
씨알 컬렉티브
《봉래산-포모사 프로젝트》 전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로서 전설 속 봉래산과 포모사(서양에 알려진 대만의 옛 이름)의 고산족 타로막(Taromak)과 파이완(Paiwan) 부족의 자연과 분리하지 않는 삶의 방식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동안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전시다.

봉래산-포모사 프로젝트에서는 예로부터 불로불사를 위해 찾아 헤맨 봉래산의 불로초와 포모사의 식물을 연결하였다. 전설의 낙원 봉래산이 인간의 유한함과 그 한계 너머의 욕망을 드러내었다면 외침을 피해 이주한 고산지역의 척박한 삶 속에서 그 들만의 관습과 영역을 지키고, 거대한 자연과의 균형을 위한 그들의 결연한 삶은 야만적이고 원시적이라 비하할 수 없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삶이자 현실 속의 봉래산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다원 부문
상세보기

서커스 이펙트밸런싱 밸런스드

일시
2024.12.10. (화)
장소
낙원상가, d/p
〈서커스 이펙트〉는 동시대 예술계가 고유한 세계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 중에 불가피하게 누락하거나 삭제하거나 터부시한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당면한 유형화, 관성화의 한계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서커스와 시각예술이 교차하며 형성한 에너지를 통해 모색해 나간 아트프로젝트다. 참여작가 곽인탄, 권해원, 우한나, 이준상은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이라는 각자의 활동 영역 안에서 서로를 외재화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서로 간의 실질적인 소통을 모색한다. 이들이 함께 고민하는 장치는 서커스에 등장하는 오브제의 일종이자, 현실 공간에 구현된 작가적 상상력의 실재이자, 퍼포머의 움직임을 역으로 제한하기도 하는 매체로 출현한다. 그런 까닭에 장치의 운용은 더 이상 초월적 신체의 가시화를 목표로 삼지 않으며, ‘어떻게’, 즉 방법의 문제를 유발한다.
연극 부문
상세보기

쿠키, 앤, 크림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일시
2024.12.20. (금)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연극 <쿠키, 앤, 크림>은 남극의 백야 속, 운석을 찾는 앤의 이야기를 그린다. 차가운 빙하 위에 떨어진 별의 조각을 찾던 앤은 예상치 못한 비인간 존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의 새로운 조각을 발견하게 된다. 광활한 남극을 배경으로 인간과 우주의 관계를 섬세하게 조명하며, 영겁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존재를 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뜨겁게 끓고, 또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것들의 의미를 사색하게 한다.
무용 부문
상세보기

서양극장 속 한옥우보만리

일시
2024.07.06. (토)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서양극장 속 한옥>은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에 선정되어 공연된 ‘서양극장 속 한옥집’을 새롭게 구상한 작품입니다. 서양식 프로시니엄 무대에서 한옥의 공간적 특성과 한국 춤의 요소를 해체하고 변형하여 재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서양극장, 한옥의 공간, 춤과 음악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한옥’의 공간적 특징을 강조합니다. 관객은 큐레이터를 따라 전시된 공간을 감상하며 공연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객석 중심의 전통적인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무용 공연을 시도합니다. 네모난 프로시니엄 극장 속에서 한옥의 요소들이 해체되어 전시되며 공연이 진행됨에 따라 공간이 생성되고 변형되는 과정과 춤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장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상력이 생기는 극장의 공간에서 한국 춤과 한옥을 경험하는 공연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음악 부문
상세보기

아벨 콰르텟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연주1&2아벨 콰르텟

일시
2024.09.06. (금)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하이든 국제실내악콩쿠르, 제네바국제콩쿠르 등 유수 국제콩쿠르 위너이자 결성 13년 차를 맞이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이 도전한 첫 전곡연주 프로젝트 <멘델스존 현악4중주 전곡연주>에서는 실내악, 그중에서도 현악4중주 분야에 전념하며 긴 세월 활동을 이어온 실내악단의 진면모를 도전적이고 학구적인 연주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2023년 첫 정규앨범 발매와 발매기념공연까지 매 프로젝트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와 탁월한 연주력과 해석력으로 호평받은 아벨 콰르텟이 '고전음악에 강한팀' 이라는 수식어를 뛰어넘어 낭만주의 시대 대표 레퍼토리인 멘델스존 현악4중주 전곡연주에 나서며 팀의 향후 10년의 포문을 열었고
본 단체의 이력에 있어 앞으로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았으며, 실내악 분야로 나아갈 자라나는 음악학도들에게도 하나의 표본으로서 한국인 실내악단의 진일보를 목격할 수 있는 현장을 마련했다.
전통 부문
상세보기

타악기콘서트 ‘김인수의 장단소리 : 正面(정면)’ 타악기콘서트 ‘김인수의 장단소리 : 正面’

일시
2024.05.26. (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일고수 이명창’. 소리판에서 고수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멋진 말이지만 역설적으로 설움 또한 담겨있다. 타악기 주자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늘 연주자나 소리꾼의 측면이나 무대의 뒤편에서 존재한다.

’김인수의 장단소리: 정면‘에서는 우리의 타악기와 장단이 가진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관객과 정면으로 마주하여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동시에 타악기가 중심이 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이 공연은 아름다운 음악을 전수해주신 선대 음악가들에 대한 오마주이기도하다.
시각 부문
상세보기

고요손

일시
2024.08.04. (일)
장소
김세중미술관
김세중 미술관에서 2024년 8월 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던 고요손의 개인전 «곁»은, 조각에 대한 경험적 조건을 탐구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되었다. 조각을 단단하고 위계적인 것이 아닌 가변적 가능성을 가진 대상으로 경험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관객이 자유롭게 보고 만지고, 음악을 들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조각의 형태적 변용을 전시장으로 옮겨내었다. 작가의 아버지 손정호, 기획자 문현정, 음악가 이민휘, 작가 코에시와 장종훈. 5명의 인물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여섯 개의 기념비적 조각은 관람객에게 공동체적 조각을 체험할 것을 제안했다.
다윈 부문
상세보기

노화된 기술송세진

일시
2024.12.19. (목)
장소
금천예술공장 창고동
《노화된 기술》(2024)은 퍼포먼스 ‹노화된 기술: 부정과 불능›, 영상 ‹지나가는 현재와 보존하는 과거›,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통해 소수자의 시각에서 기술, 기록, 그리고 공간에서 선택되거나 삭제되는 자료와 기억을 탐구한 프로젝트다.

그중 ‹노화된 기술: 부정과 불능›은 2024년 대형 화재로 사라진 이태원을 복원하는 과정을 다룬다. 그러나 이태원을 온전히 복원하는 작업은 쉽지 않다. 특히, 공식적인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이태원의 14구역과 15구역은, 화재 발생 30년 후인 2054년 이태원 복원 지도에서도 여전히 빈 곳으로 남아 있다.

선택된 과거의 자료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의 태생적 한계와 그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 퍼포먼스는 두 명의 관객과 두 명의 공연자가 1:1로 매칭되어 진행된다. 관객은 무대 위 25개 구역으로 나누어진 이태원 지도를 따라 이동하며, 블루투스 헤드폰을 통해 공연자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이태원의 공공 데이터와 구술 자료를 번갈아 듣는다. 같은 공간 위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듣는 관객들은, 기억과 기록의 간극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 부문(연극)
상세보기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공놀이클럽

일시
2024.08.02. (금)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영어덜트 연극의 대표주자 공놀이클럽과 퀴어 이슈를 섬세하고 탄탄한 드라마로 담아내는 신인 작가 서동민의 콜라보레이션.

재개발 논의가 한창인 2010년의 서울 은평구를 배경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가정을 탈출하는 재수생 ‘규빈’과 그를 지켜보는 여동생 ‘은빈’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연극에서, 4명의 배우들은 이 연극에서 고정된 배역을 맡아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임없이 배역을 바꿔가며 놉니다. 마치 장난처럼, 젠더와 연령을 유쾌하게 교차하며 횡단하는 배우들의 놀이-플레이는, 오직 연극만이 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우리 사회 윤리의 올바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2024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24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 베스트 7’ 선정
작품 부문(음악)
상세보기

테너 김효종 독창회김효종

일시
2024.03.08. (금)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독일 브레멘 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약하며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동한 테너 김효종이 귀국 후 선보이는 첫 독창회.

‘벨칸토 기법’으로 유명한 로시니, 고음역대와 고난도의 기교를 요하기 때문에 로시니 작품으로만 구성된 리사이틀을 접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는 ‘리릭 테너’이자, 로시니에 최적화된 목소리로 ‘로시니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테너 김효종은 1부에서는 가곡을, 그리고 2부에서는 오페라를 중심으로 ‘오직 로시니’의 음악으로만 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작품 부문(전통)
상세보기

가야금의 巫(무)감각화박세연

일시
2024.12.10. (화)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박세연의 ‘가야금의 巫(무)감각화’ 공연은 ‘무악巫樂’이라는 큰 테마 안에서, 제주 칠머리당굿, 동해안 별신굿, 남해안 별신굿, 진도 씻김굿 등 한반도의 여러 굿을 재료삼아 구성되었다. 굿 음악에 쓰이지 않는 가야금이란 악기를 통해 굿만의 장단과 음계를 현대적이면서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박세연은 독창적 시각과 접근법으로, 굿이 기교의 음악이자 아방가르드한 종합예술이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무감각화에서의 ‘무’는 ‘巫’와 ‘無’의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가야금의 ‘무감각화’ 무대를 통해 이르고 싶은 곳은 마치 장자가 나비가 되는 꿈에서 느꼈던 물아일체의 경지이다. 무대와 객석의 모두가 음악이란 공기에 홀리듯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무속 행위의 본질인 ‘치유’의 효과에 한 발짝이라도 다다르고자 하였다.
작품 부문(시각)
상세보기

서울 오후 3시 이은주

일시
2024.11.07. (목)
장소
성곡미술관 (1관)
디지털 카메라가 일상화된 첫 시기, 사진과 그림 사이에서 그리기를 시도했던 작가 9명(강석호, 김수영, 노충현, 박주욱, 박진아, 서동욱, 이광호, 이문주, 이제)의 2000년대 풍경화와 인물화를 중심으로 이전 시대와 달라진 한국 구상미술의 특성을 조명했다. 2000년대 초 대안공간이나 신진작가 지원제도를 통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 이 작가들은 카메라를 통해 관찰자적 시선을 견지하여 민중미술이 투신했던 치열한 현장으로부터 심리적 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극사실주의와 달리 사진적 리얼리티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개인적 정서가 투영된 회화적 시공간을 창조했다. 이 전시는 이들의 회화적 태도를 ‘오후 3시’, 즉 현실 안에 있으면서도 오전의 생산성과 규범에서 벗어나 다른 곳을 향하고 싶어지는 시간대로 은유하여, 2000년대 한국 구상 회화의 특성과 시대적 의미를 조망했다.
장애예술인 부문
상세보기

김지수연극 / 작가, 연출

일시
2024.01.01.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