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상작 past award winners

제3회 서울예술상 2024
제2회 서울예술상 2023
제1회 서울예술상 2022
전통 부문
상세보기

허윤정의 악가악무 [절정 絶靜]허윤정

일시
2022.09.03. (토)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절정 絶靜> '전통음악이 지닌 절대 경지의 고요함, 그 속에서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정중동의 미학 세계' 블랙스트링과 현대음악을 통해 월드뮤직 시장에 거문고와 한국음악을 알려 온 허윤정이 전통에 대한 경외심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위대한 유산 [악가악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공연이다.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이 한국 전통음악 최고의 명인, 젊은 예인들과 만나는 악가무(樂歌舞)를 통해 전통의 원형과 마주한다.
연극 부문
상세보기

코너스톤

일시
2022.10.20. (목)
장소
예술공간 혜화
오영진의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하는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은 오늘날 동시대성이라는 구호아래 잃어버린 ‘한국적 연극미학’을 성취하기 위해, 과연 한국연극이 어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옛 전통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극단 코너스톤의 유효한 질문이다.
무용 부문
상세보기

안녕, 나의 그르메정보경댄스프로덕션

일시
2022.12.23. (금)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안녕, 나의 그르메>는 누구나 마음속에 갖고 있는 따뜻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억이나 추억 속에, 사랑하는 존재들에,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의 삶에선 많은 것들이 변하였습니다. 공연예술계의 어려움은 작품들에 고스란히 담겨지게 되었으며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어둡고 아픈 작품들을 보며 과연 우리의 무대는 무엇으로 존재하여야 하는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냉소적인 삶에 우리의 무대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기분 좋은 행복감을 준다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인간애의 회복’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 <안녕, 나의 그르메>는 연민과 공감을 포괄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감정을 꺼내어 우리의 삶을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답게 만들기를 바라는 작품입니다.
음악 부문
상세보기

율.동.선음악오늘

일시
2022.11.20. (일)
장소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율동(律動)은 의미 그대로 가락에 맟추어 추는 움직임, 몸짓입니다. 선율(旋律)은 소리의 율동(律動) 입니다. 몸짓과 소리는 한 공간에서 이동하며 동선(動線)의 자취를 남깁니다. 음악오늘의 열일곱 번째 이야기 ‘율.동.선’은 태초에 하나였을 춤과 음악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어 내어놓고 다시 그 선을 넘는 시도와 도전으로 채워집니다. 서로가 이해하지 못했던 영역을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각 부문
상세보기

직각 마음이은우

일시
2022.11.29. (화)
장소
프롬프트 프로젝트
뭘 해도 괜찮지만 그렇다고 아무거나 해도 괜찮은 건 아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할 수 없는 일, 하기 싫은 일, 하면 안 되는 일을 쳐내고 나면 오로지 나와 생활이 남는다. 그러므로 생활에서 규율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지적 노동과 육체 노동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 나와 내 작업이 타인을 괴롭히지 않는 것, 또 지나친 관념과 장식을 경계해야 한다.
나의 드로잉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됐다. 출근 후 시간을 정해 그것이 무엇이 됐건 그렸다. 그러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딱딱한 물건을 떠올리며 그것을 납작한 평면에 그리는 일에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 중력과 재료의 물리적 한계 등을 고려하다 보면 곧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종이 위의 선과 면들을 통제하기를 그만두고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될’ 것들을 자유롭게 그리기 시작했다.
나의 그리기는 5mm 단위로 작은 점이 인쇄된 몰스킨 도티드 노트에서 시작한다. 점과 점을 잇는 직선이나 호(arc)를 하나 그린 뒤 그것에 맞는 도형 하나를 완성한다. 이 도형에 그다음 도형을 이어 그리며 앞서 그린 도형과의 관계나 모양을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리기는 도형을 쌓거나 걸치는 모양을 갖게 된다. 이렇게 모인 도형들에 시트지와 색연필로 재질을 입힌다.
나는 이 그리기의 도형들이 지면을 벗어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다. 도형이 크기가 커지고 두게와 부피를 갖게 된다면 말이다. 도형들에게 필요한 물질은 무엇이고 그것에 적절한 질감은 무엇인가. 이 과정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남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직각’은 나와 남을 연결하는 공통언어였다.
그런데 나는 이 물질세계에서 정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슬픔은 왜 점점 조밀해질까.
연극 부문
상세보기

정희정래빗홀씨어터

일시
2022.10.03. (월)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연극 <정희정>은 인터뷰를 통해 가상 인물인 길정희(60대, 母),
양희정(30대, 女)의 삶을 구체화하고, 돌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신의 자리를 이리저리로 위치하는 여성들의 흔들리는 삶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젊은 시절 자녀를 양육하고, 자녀가 독립한 이후에는 생계를 위해 타인을 돌보는 일을 하며, 생애 마지막 시기에는 자신이 양육했던 자녀로부터, 혹은 낯선 타인으로부터 돌봄 받는 ‘돌봄의 도돌이표’를 작품에 중심에 두었다. 동시에 돌봄에 엉켜있는 계급, 사회복지, 생명 윤리, 효 등 사회문화적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꺼내보았다.
무용 부문
상세보기

Edge Of Angle정형일 Ballet Creative

일시
2022.09.29. (목)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Edge of Angle] 2022 ‘서울문화재단선정’ 초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을 시각화한 아름다운 미쟝센
3D영상프로젝션을 사용한 도형의 그래픽과 안무 구도를 면밀하게 계산해서 관객들에게 심리적인 쾌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 기획의도
그동안 무대에서 실현 불가능했던 구도의 배치와 표현의 한계를 초월한 공간을 연출함으로서 그 공간과 발레가 필연적인 관계임을 증명하고 발레와 영상 움직임과 공간의 관계와 조화로 꾸며진 새로운 무대
미학을 보여주고자 한다.

- 작품내용
발레는 무엇으로 상상하고 어떠한 요소로 움직임을 발현 하는가
그동안 공간에서의 움직임이 외형적 아름다움에 편중된 발현은 아니었는지
공간과 신체의 관계에 의한 창조적인 작업이란 무엇인지 다시 사유하고자 한다.
발레와 공간, 공간과 신체는 어떠한 관계로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사유 되는지
공간이 신체의 배경이 되는 구조적인 이미지로서 시각적인 관계가 아닌
보이지 않는 신체와 공간의 관계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각기 다른 도형의 공간 안에서 반응하는 신체 움직임을 찾고
무용수 각자가 정해진 도형에서 느끼는 공간인식은 상상의 궤적을 통해
서로 다른 움직임으로 발현되는 모습을 확인한다.
이러한 공간과 신체의 관계가 만들어 내는 과정은 발레 움직임을 창조하는 요소로서
공간 정의에 다가가고 공간과 신체의 관계에 대한 정의에 다가가는데 의미를 갖는다.
기하학적 도형의 수많은 공간은 단순히 발레를 위한 공간으로서 의미보다
공간의 의미와 춤의 본질인 신체를 사유하는 것으로서 공간이 신체에 영향을 주고
발레가 공간의 형태를 표현하는 신체의 궤적을 찾고 공간을 정의하는
발레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음악 부문
상세보기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Ⅲ 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Ⅴ 재창조사단법인 팀프앙상블

일시
2022.09.22. (목)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일신홀
- 광주시향 홍석원이 지휘를 맡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4번’은 성악가와 현악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독특한 편성으로 클래식 팬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다.
- 러시아어 전문 번역가가 가사 번역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 첼리스트 허철의 강렬한 연주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시닛케, 레아, 쇨호른 등 관객에게 낯선 작곡가를 소개하면서 음악계 레퍼토리 확장을 도모했고, 젊은 작곡가 김재덕의 작품을 위촉 초연해 전통음악과는 또 다른 한국 현대음악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자 했다.
전통 부문
상세보기

流-심연의 아이김용성

일시
2022.12.21. (수)
장소
M극장
심연을 통해 바라본 ‘류(流)’의 의미를 반추하며 그 모습을 6가지 산조와 6가지 그림으로 형상화는 작업이다. 류의 의미를 정의 내리기보다는 그 뜻을 음미하는 과정이다. 니체가 말하는 인간의 창조 정신(낙타, 사자, 아이)과 류의 창조적 의미(탄생(㐬), 물(氵), 아이(云))를 서로 맞대어 보며 류가 가진 ‘흐름’의 의미를 곱씹어본다. 흐름(流)은 완결된 ‘결과’가 아닌 흘러가고 있는 ‘상태’ 또는 ‘과정’이 그 중심에 놓여있다. 심연 속 잠들어 있는 아이를 깨우는 건 바로 그 흐름(流)에 있다.

심연을 6가지 그림으로 나누어 그 의미를 ‘선’에 함축하여 그려낸다. 음악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총 6가지 새로운 산조를 독주와 병주로 번갈아가며 연주한다. 마지막은 합주곡 ‘삼현육각 영산’이 연주된다. 프로시니엄 무대를 해체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뒤섞여 앉아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공간을 만든다. 연주자와 관객의 효과적인 배치를 통해 ‘소리의 이동’을 이용한 공간감으로 심연과 그 흐름을 묘사한다.
시각 부문
상세보기

괴·수·인돈선필

일시
2022.11.08. (화)
장소
YPC SPACE (서울시 중구 퇴계로 258 4층)
돈선필 개인전 《괴·수·인》은 시각문화 이미지에 현실의 제약이 관계하는 방식을 질문한다. 오늘날 CG 기술의 발달과 함께 시각 이미지는 세계를 점점 더 정교하게 그려낼 수 있게 되었지만, 무한한 가공 가능성 아래 결함 없이 완벽하게 형상된 리얼리티는 오히려 한계로 가득한 실제의 세계와 괴리된다. 《괴·수·인》은 여러 현실적 한계를 수용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특수한 제작의 문법을 갖게 된 영상 장르인 ‘특촬’의 방법론을 참조 삼는다. 추상적인 상태가 구체적인 사물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과정을 탐구하는 하카세 박사의 과학방송과 공간을 점유할 때의 물리적 조건을 반영한 조형물들은 현실의 제약을 수용하여 리얼리티를 보존하는 방법론을 "모색"한<다.>